청동 진솔선예백장 인장(靑銅 晋率善濊伯長 印章)
중국 진대(晋代, 265∼316)의 도장. # 내용
1971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2.5㎝, 길이 2.3㎝.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신광면 흥곡리(출토 당시는 경상북도 영일군 신광면 마조리)에서 청색의 유리옥 10여 개와 함께 출토된 것으로 전해진다. 전면에 푸른 녹이 두껍게 덮여 있으며, 인장면(印章面) 외곽에 약간의 손상이 있으나,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방형의 인장면 위로는 네 발로 서 있는 원숭이의 모습과 같은 동물형태의 손잡이가 달려 있다. 손잡이의 세부형태를 보면, 꼿꼿이 세운 얼굴에는...